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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스틴 토마스가 232야드 파3홀에서 6번 아이언을 가지고 원바운드 홀인원을 만들어낸 장면 보셨나요??? 

보시면 아시겠지만 입이 딱 벌어집니다. PGA 투어에서 저스틴을 직접 봤을 때 키가 운동 선수치고는 작다고 느꼈는데 그 체구에서 엄청난 폭발력이 나오는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일단 백스윙 궤도가 다른 선수에 비해서 많이 높습니다. 제 블로그에서 리키 파울러의 스윙을 찾아보시면 리키에 비해 백스윙 궤도가 많이 높을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백스윙 궤도가 상대적으로 높을 때 장점은 볼의 방향성이 좋다는 건데요. 상대적으로 비거리가 줄어들 수 있는 면을 저스틴 토마스의 경우 몸통스윙과 빠른 클럽헤드 스피드로 모든 단점을 커버한 느낌이네요. 6번 아이언으로 232야드를 보냈다는 것은 바람이나 티샷이라는 점 등이 도와줬다 하더라도 엄청난 겁니다. 홀컵이 없었으면 더 나갔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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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을 돌려 보실 때 다운스윙 시에 저스틴이 어떻게 에너지를 만들어내는가를 유심이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18초부터 슬로우모션을 보세요. 팔이 다운스윙할 때 내려옴과 동시에 골반이 같이 따라 움직이지만 머리 위치는 바뀌지 않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임팩트 순가에 보시면 몸이 새우모양처럼(^^) 다른 표현이 떠오르지 않네요, 동그랗게 유지되는 것을 보시고 스윙하실 때 따라해보시면 힘이 더 실리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임팩트시 몸의 모양이 프로와 아마추어가 크게 다른 점 중 하나입니다. 

저스틴 토마스의 스윙은 수천번을 봐도 아깝지 않은 스윙이니 자세히 분석해 보시고 내 스윙에 응용해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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