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 리코 브리티시 여자 오픈 최종 결과] 김인경 우승/우승상금 504,821불/준우승 상금 302,899불
한국 선수들이 또 한 번 해냅니다. 어떻게 한국 여자 선수들은 골프에 강한 걸까요?
김인경 선수 4라운드 약간 부진했지만 3라운드까지 워낙 잘해줘서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김인경 선수는 2위와 2타차이로 총 270타로 라운드를 마무리해서 우승상금 504,821불을 받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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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경 선수는 마지막 라운드 2개의 버디와 1개 보기로 총 71타를 기록했구요.
후반에 보기 없이 그래도 깔끔하게 경기를 잘 마무리해 줬습니다.
아래 통계에서 참 특이한 점은 김인경 선수의 드라이버 평균 비거리가 214.5 야드밖에 되지 않았다는 건데요.
2위를 차지한 조디 선수와 비교했을 때 (254야드) 거의 40야드 차이가 납니다. 짧은 드라이버 거리를 가지고도 우승할 수 있다는 걸 보여주네요!!
이번 대회는 아니지만 대회 우승을 만든 김인경 선수의 골프 스윙을 볼까요?
작은 키의 골퍼들이 유심히 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스윙 궤도를 높이, 크게 가져가려고 키가 큰 골퍼들보다 몸을 약간 세워서 스윙을 하는 느낌입니다. 경험상 슬라이스가 줄어들고 드라이버 거리가 더 늘어나더군요.
다른 한국 선수들의 성적을 볼까요?
신제니 6위 상금 111,939불
김효주 7위 상금 79,187불
박인비 11위 상금 58,207불
박성현, 김세영 16위 상금 39,943불
이미향 23위 상금 30,537불
양희영, 최운정 30위 상금 22,678불
유선영, 허미정 39위 상금 17,620불
전인지, 유소연 43위 상금 14,427불
장하나 49위 상금 11,000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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