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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MB 클래식에서 통산 3번째 우승한 패트 페레즈의 골프 스윙입니다. 이 선수는 76년생으로 한국나이로 42세죠. 불혹의 나이에도 선수로 뛰면서 우승할 수 있다는 걸 몸소 보여줬네요. 골프가 모든 연령층에게 사랑받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이선수 스윙의 가장 특이한 점은 백스윙 시 클럽헤드를 앞으로 더 뺀 상태에서 시작한다는 점입니다. 슬로우모션 화면을 보시면 정확히 보이실 겁니다. 클럽헤드를 앞으로 세 번 땅을 짚고 나서 백스윙을 하는 것 같은데 이 선수만의 버릇이던지 스윙리듬을 타는 방법이 아닐까 생각되네요^^ 페레즈의 티샷에서 보면 백스윙을 과하게 하지 않지만 스윙궤도를 그대로 유지하면서 다운스윙할 때 스윙궤도가 잔상으로 남는 느낌입니다. 저희같은 중년의 나이에 골프를 즐기시는 분들이 보시면 도움이 되는 스윙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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