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영상은 2017 마스터스 마지막 라운드에서 세르지오 가르시아가 보여준 드라이버 스윙입니다. 세르지오 가르시아도 드라이버 비거리가 300야드가 넘는 장타자로 평균 304.2야드 비거리로 프로 선수 중 19위입니다.
드라이버를 300야드 치고 나면 나머지 파4 홀에서 아이언샷은 주로 8번 이하의 숏아이언을 주로 사용하게 되니까 유리하죠. 프로선수들 티샷할 때 180야드정도면 8번 아이언을 치고, PGA 골퍼들의 피칭웨지 평균 비거리가 148야드입니다. 그러니까 150에서 180야드 사이 거리는 숏아이언이면 충분하다는 거죠. 가르시아도 이번 대회 179야드 파3홀에서 8번 아이언으로 정확히 홀컵에 붙이더군요. 저도 피칭웨지 130야드까지는 연습해야겠어요~^^
다시 세르지오의 드라이버 스윙으로 돌아오면, 다른 선수들처럼 정갈하고 깔끔한 스윙이라고는 말할 수 없지만 가르시아가 괜히 프로골퍼가 아니죠~ 드라이버 스윙 정확도 67.5%로 프로 골퍼 중 26위, 평균 스코어링 69.376타로 매 경기 평균 3언더파를 치는 선수입니다. 300야드 이상 볼을 치는데 사실 정확도가 70%에 가깝다는 것은 정말 놀라운 거죠. 저스틴 로즈와의 대결도 마지막 연장전에서 사실 드라이버 정확도에서 결판이 난 거니까요. 저스틴 로즈의 드라이버 샷이 마지막에 정확도가 떨어져 볼이 나무에 맞고 떨어졌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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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흠...다시 드라이버 스윙으로...
가르시아의 스윙은 리듬이 있습니다. 본인이 그것을 잘 알고 다운스윙을 천천히 보시면 코킹을 끝까지 유지하면서 임팩트 후 드라이버 클럽을 뿌리는 동작이 경쾌합니다. 아래 영상에서 두 번째 스윙을 보시면 백스윙 했을 때보다 다운스윙 시 클럽헤드가 낮아지면서 힘을 모으는 모습이 보입니다.
결론은 프로선수들의 골프 스윙이 다 다른 것 같지만 임팩트 순간 힘을 극대화시키는 모습은 동일하다는 건데요. 저도 어쩌다가 잘 맞으면 공이 왠지 안맞은 것 같은 느낌이 들 때가 있는데 그 때 비거리가 더 많이 나오더라구요. 선수들이 스윙 분석할 때 클럽헤드 속도를 측정하는데 결국엔 드라이버 비거리 많이 내는 길은 임팩트 정확도와 클럽 헤드 속도라 할 수 있겠네요.
가르시아의 스윙에서 배운점은 리듬, 군더더기 없는 스윙, 피니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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