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2월 2일 목요일..최근 어느날보다 기분이 들뜬 날이었습니다. 바로 PGA 웨이스트 매니지먼트 피닉스 오픈 경기를 직접 볼 수 있는 날이기 때문이죠^^ PGA 투어를 직접 보는 건 처음이라 굉장한 기대감을 갖고 스캇츠데일에 있는 TPC 골프장으로 향했습니다.
경기장 바깥에서 처음으로 봤던 건물인데 아마 골프장 가기전 행사장같았습니다.
주차비가 7, 8불 정도 해서 아예 1,2마일 밖에 주차해놓고 걸어가는 사람들도 많았습니다. 저도 밖에 주차를 시도했다가 걸려서^^ 그냥 차를 몰고 안으로 들어왔습니다. 골프장과 좀 더 떨어진 곳에는 셔틀 운행하는 무료 주차장도 있다네요. 저는 그것도 모르고 그냥 들이대서 6번 주차장에 주차 티켓도 없이 주차했습니다^^ 첫번째 에피소드인데 주차위원한테 주차 티켓 어디서 사냐고 물어봤더니 "너 이미 주차했어? 그럼 됐어~" 그러더군요^^;; 암튼 경기 전부터 기분 좋았습니다.ㅋㅋㅋ
경기장 입구로 들어가다가 찍었습니다. 많은 사람들 보면서 주중에 노는 사람들이 이렇게 많아도 되나 싶었네요^^
매표소 입구입니다. 이전 경기 우승자 히스토리가 입구에 있네요.
골프장 들어가기 전 통과해야 하는 이벤트장이네요. 티켓을 받으러 가야겠죠?
티켓을 미리 예매할 수도 있고 저기서 살 수 도 있습니다. 오른쪽에 WillCall 이라고 하는 곳은 미리 티켓을 사서 찾는 곳을 말합니다. 저는 Jin Park 선수가 티켓을 구해줘서 공짜로 경기를 보게 되었네요^^
윌콜 받은 티켓 봉투입니다. 오~이름은 노승렬 선수 이름으로 되어있네요. 왠지 이 선수를 만날 듯한 느낌이...^^
표를 검사하는 곳입니다. 뭐가 안에 있을지 정말 궁금했습니다.^^
행사장 안에는 여러 개의 부스가 있었는데요. 꼭 골프관련이 아니더군요.
가방을 파는 곳도 있구요.
이건 꼭 해보고 싶었는데 아저씨가 한참을 보고 있어서 그냥 지나쳤습니다.
풋볼 관련 액자를 멋있게 전시해서 팔기도 했습니다.
여기서 한 장 찍었어야 했는데...ㅎㅎㅎ
골프샵이 행사장에서 빠지면 안되겠죠?
옷 하나 사고 싶었지만 꾹 참고 다음 행사장으로~
엄청난 사람이 방문하는 만큼 차 홍보효과도 크겠네요.
무료 크런치도 나눠줘서 많이 받아놨습니다. 갤러리로 돌아다니려면 달달한 것이 필요할 것 같아서~^^
최신형 안마 의자까지~사는 사람이 있었을까요?
제가 가입 중인 차 보험회사 가이코입니다. 사진엔 없지만 가이코 캐릭터인 진짜 도마뱀을 가져왔더라구요~ㅋㅋㅋ
농구 티켓을 팔기도 하네요. 골프하고 상당히 거리가 먼 스포츠라 생각되는데^^ 암튼 사진이 많아서 2편으로 넘어갑니다. 2편부터는 진짜 골프 경기 장면들을 담았습니다!!
멋진 골프장과 함께 경기장면을 보고 싶은 분들은 여기 클릭! 2편 보러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