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상금 710만불이 걸린 [PGA] 취리히 클래식에서 캐머런 스미스와 요나스 블릭스트가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스미스 - 블릭스트 그룹은 27언더파로 케빈 키스너 - 스캇 브라운 조와 동타 후 월요일(미국시간) 연장 네 번째 18번 홀(파 5)에서 버디를 잡아내 우승상금 204만 4천 800불 (각자 102만 2천 400불씩)을 받게 되었습니다. 약 11억 6천6백만원정도 되네요. 부럽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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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PGA 입성한 카메론 스미스(23살)는 첫 우승이라 의미가 크겠네요. 호주 출신으로는 제이슨 데이(22살) 다음으로 어린 나이에 우승한 선수가 되었습니다. 요나스 블릭스트는 통산 3번째 우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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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스코어 표는 플레이오프 진행 상황입니다. 3번째 홀까지 팽팽하게 맞서다가 마지막 18번 홀에서 안정된 버디샷으로 요나스 블릭스트와 캐머론 스미스조가 우승을 가져갔네요. 얼마나 긴장감이 있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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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빈 키스너와 스캇 브라운 조도 대단합니다. 마지막 라운드에서 무려 12언더파를 몰아치면서 우승문턱까지 왔는데요. 사실 어느 조가 우승해서 무리가 없는 경기였던 것 같습니다.
기대를 모았던 조던 스피스, 라이언 파머 조도 22언더파 4위로 라운드를 잘 마무리했습니다. 브룩스 코엡카, 체이스 코엡카 조도 공동 5위했네요. 형제끼리 플레이하면 더 시너지 효과가 있지 않을까요?^^
요즘 순위권에서 자주 볼 수 없었던 부바왓슨도 공동5위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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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주 위창수 조는 3번째 라운드 플레이가 좀 아쉽네요. 3라운드에서 5타만 줄였어도 5위로 껑충 오르는 건데요...아쉽습니다.
이번 취리히 클래식은 다른 PGA 경기보다 독특한 경기방식으로 팬들로 하여금 더 보는 재미를 느끼게 해주는 것 같습니다. 물론 경기방식에 있어서 호불호가 확실히 갈리는 것 같지만요. 골프의 대중화를 위해서 팀대항전으로 가끔 플레이하는 것도 나쁘지 않을 듯 싶네요^^
2017 웹닷컴 투어 엘 보스크 멕시코 챔피언십 2라운드 결과입니다. 많은 분들이 PGA 정규 투어에만 관심이 있고 웹닷컴 투어에는 별로 관심이 없으신 것 같아 결과만이라도 포스팅하려고 노력중입니다. 웹닷컴 투어 대중화, 거기에서 뛰고 있는 선수들의 대중화에 힘쓰렵니다^^
이것이 중요한 이유는 얼마전에 PGA 우승한 웨슬리 브라이언이 바로 이 멕시코 챔피언십 작년 우승자이기 때문이죠. 인생이 한 방에 바뀝니다^^ 웨슬리는 묘기 골프로 유튜브에서 유명한 골퍼였는데 생계문제로 전전긍긍하다가 웹닷컴 투어부터 PGA 투어까지 승승장구해서 인생역전의 주인공이 되었네요.
암튼 웹닷컴 투어에서 뛰는 한국 선수들도 열심히 해서 PGA 투어 포스팅할 때 이름이 올라갈 수 있게 응원하겠습니다.
리더보드를 살펴 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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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솔직히 아는 이름이 없네요...ㅠㅠ 계속 보다 보면 웹닷컴 투어에서 두각을 보이는 친구들이 눈에 띄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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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환 선수와 이경훈 선수가 3언더파로 현재 공동 20위에 머물로 있습니다.
진박 선수는 이븐파를 기록하고 공동 53위로 컷통과했습니다. 3라운드에서는 더 좋은 모습 보여줄거라 기대합니다.
미국 시간으로 4월 27일 (한국 시간 4월 28일) 부터 4일간 미국 뉴올리언스 에번데일 인근의 TPC 루이지애나에서 열리는 취리히 클래식입니다.
36년만에 다시 팀 대항전 방식이 생겨난 건데요.
2017 취리히 클래식은 총 80팀, 160명의 선수가 출전합니다.
라운드 형식은 다른 PGA 투어와는 달리 포섬과 포볼이라는 형식으로 진행됩니다.
즉, 1라운드는 포섬 (2명의 선수가 하나의 공을 번갈아가며 치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2라운드에서는 포볼 방식으로 바뀌어 2명의 선수가 각자 공을 쳐서 둘 중 더 좋은 스코어를 기록합니다.
80개 팀 중 상위 35개팀, 70명의 선수가 3라운드에 진출, 다시 3,4, 라운드는 포섬, 포볼 형식으로 진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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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대회 디펜딩 챔피언은 브라이언 스튜어드 입니다. 이번 대회 총상금은 710만불이구요, 팀 대항전이라 하더라도 우승 혜택을 일반 PGA 투어 우승자와 같습니다. 페덱스 컴 포인트 400점과 2년 PGA 투어 시드를 받습니다. .
한국 선수들로는 안병훈,노승렬/최경주, 위창수/강성훈,김시우 선수가 짝이 되어 출전합니다. 최경주와 노승열 선수는 취리히 클래식에서 자신의 PGA 첫 우승컵을 들어 올린 바 있습니다. 최경주는 2002년 취리히 클래식의 전신인 컴팩 클래식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자신의 이름을 알렸고, 노승열 또한 PGA 진출 3년 만인 2014년 취리히 클래식에서 우승한 전례가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 대회가 더 한국 선수들에게 기대가 됩니다.
노승렬 선수 우승당시 모습영상입니다. (140야드 피칭웨지 골프스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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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우승 후보를 뽑으라면 이번에는 리키 파울러와 제이슨 데이를 선택해 보렵니다. 마스터스에서 세르지오의 우승을 예상했던 기운을 모아서 이번에도!!! 이 친구들 왠지 좋은 에너지를 주는 것 같지 않나요?^^
새로운 방식의 경기라 경기를 보는 재미도 쏠쏠할 듯 싶습니다. 빨리 경기 보고 싶네요~ 이번 대회에도 많은 명장면들이 나오길 바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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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표는 취리히 클래식 순위별상금입니다. 1위를 한 두 선수가 각각 $1,022,400불씩 해서 취리히 클래식 총 우승 상금이 $2,044,800불입니다.
2017 발레로 텍사스 오픈 골프 대회 (총상금 620만불) 에서 케빈 채플(Kevin Chappell)이 우승했습니다.
축하합니다!!! 짝짝짝!
17번홀까지 2위 브룩스와 동타로 공동 1위를 달리다가 18번홀에서 버디를 잡아내 값진 우승을 만들어냈습니다.
정말 한 타차로 우승과 준우승이 갈리는 걸 보면 골프는 정말 끝까지 보지 않고는 알 수 없네요.
리더 보드를 살펴 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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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위는 케빈 채플이 차지했구요. 전반적으로 보기 2개를 했지만 버디를 6개나 잡아내 우승을 만들었습니다. 2위 브룩스 코엡카가 4라운드에 엄청 잘해줬는데요. 2라운드 경기가 좀 아쉽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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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소식은 한국의 강성훈 선수가 7언더파로 공동 6위를 달성했습니다. 강성훈 선수 요즘 컨디션이 좋아 보이네요. 4라운드만 4언더파를 만들어내는 좋은 모습을 보여줍니다. 강성훈 선수 역시 유일하게 오버파를 기록한 3라운드 기록이 좀 아쉽네요. 1위와 겨우 5타차밖에 안나서 개인적으로 더 아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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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우 선수도 열심히 해줬습니다. 보기를 4개 하긴 했지만 버디를 3개나 잡아내고 잘 마무리해줬습니다. 앞으로 경기에서 더 좋은 모습 보여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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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훈 선수는 2오버파로 공동 40위로 4라운드를 마무리했습니다. 요즘 조금 부진하지만 년초 컨디션을 되찾아서 앞으로 더 화이팅해주시길 바랍니다.
발레로 텍사스 오픈에서 한국 선수들의 이름을 여럿 거론할 수 있어서 좋네요. 예전에 강성훈 선수 준우승 때 너무 좋았는데 말이죠~^^ 다음 대회에서 또 그런 일이 있으면 좋겠습니다^^
케빈 채플, 강성훈 선수와 김시우 선수의 골프 스윙을 보고 또 연습장 가야겠어요~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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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들의 우승 상금을 알아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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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위 케빈 채플의 우승 상금은 $1,116,000불입니다. 한국 선수들 중 강성훈 선수의 공동 6위 상금은 20만 725불입니다.
김시우 선수의 공동 22위 상금은 59,520불이네요. 안병훈 선수 상금은 21,728불입니다.
총 상금 650만불이 걸린 미국 프로 골프 PGA 투어 2017 RBC 헤리티지 대회에서 웨슬리 브라이언이 2위 루크 도널드를 한 타차로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리더 보드를 살펴 볼까요? 1위 2위 싸움이 결국 4라운드 싸움이었군요. 4라운드 한 타차가 우승과 준우승을 결정지었습니다. 웨슬리 브라이언은 이번 대회 우승으로 우승상금 117만불을 받게 되었습니다. 루크 도널드는 준우승 상금으로 70만 2천불을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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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선수 중에는 강성훈 선수와 최경주 선수가 컷 통과 했었죠. 강성훈 선수는 마지막 라운드에서 잘해주었네요. 3라운드보다 9계단 상승해서 공동 11위로 경기를 마무리하면서 상금 11만 4천 45불을 받습니다. 최경주 선수는 마무리가 안타깝네요. 4라운드 4오버파로 순위가 21계단 하락하면서 공동 64위로 4라운드를 마무리하고 상금은 13,520불을 받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