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가 작기 때문에 어드레스 자세 때 거의 서있는 느낌입니다. 백스윙시 몸이 거의 움직이지 않고 다운스윙시에 몸이 전체적으로 약간 아래로 빠르게 내려가면서 파워를 만들어내는 동작을 하고 있습니다. 임팩트 시에 몸이 많이 열려 있고, 몸이 열려 있다는 것은 가슴회전이 제대로 되었다는 거죠. 볼 뒤에서 공을 정확히 보면서 쳐내는 것이 보입니다. 여자 골퍼들의 스윙에서는 정확성과 정교함을 배울 수 있는 것 같습니다.
노무라 하루의 영상을 보면서 자기와 비슷한 체구의 선수의 스윙을 보면 더 도움이 될 것 같다는 생각도 드네요.
차세대 수퍼스타 성은정 선수의 골프 스윙입니다. 미국 아마추어 골프 대회를 휩쓸면서 이슈가 되고 있는 성은정 선수가 LPGA 프로 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아직 고등학생이라는 점에서 무궁무진한 가능성과 다양한 기록들이 이 선수를 통해 생길 거라고 확신합니다. 좋은 체격과 체력을 겸비해 남자 선수 못지 않은 비거리 아이언 샷을 보여주네요.
아래 영상은 성은정 선수가 ANA 인스퍼레이션에서 LPGA 첫 홀인원 아이언 스윙 샷을 보여준 영상입니다.
6번 아이언으로 182야드를 보내는 시원한 아이언 스윙입니다.
아직 어린 선수라 성은정 선수에 대한 많은 영상이 없네요. 전세계가 주목해야 할 선수로 성장할 거라 확신합니다.
총상금 130만불, 우승상금 195,000불이 걸린 LPGA 노스 텍사스 슛아웃 골프 대회에서 3라운드에서도 여전히 하루 노무라 선수가 선두를 지키고 있습니다. 하루 노무라 선수는 3라운드까지 총 8언더파를 기록하면서 2위와 2타차를 지키고 있는데요 4라운드까지 좋은 페이스를 유지할 수 있을지...성은정 선수의 라우드별 성적을 봤을 때 충분히 역전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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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바람이 많이 부는 가운데 언더파를 쳤다는 것은 정말 선수들의 정신력이 집중력이 강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증거죠. 대단합니다.
아래 리더보드를 보실까요?
하루 노무라 선수는 3라운드 성적이 좋지 못하네요. 그에 비해 성은정 선수는 꾸준히 69타를 쳐주고 있습니다. 공동 2위까지 봤을 때 성은정 선수만 유일하게 라운드를 더해갈 수록 좋은 성적을 보이네요. 이대로 가다가는 성은정 선수가 우승하겠습니다...ㅋㅋㅋ 편파 포스팅! 차분히 플레이하는 박인비 선수가 우승해도 되겠습니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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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은정 선수의 더블보기가 아까운 3라운드네요. 그에 비해 69타 기록은 정말 잘 한 겁니다.
성은정 선수의 스윙입니다. 큰 체구에 힘이 넘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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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비 선수도 더블 보기가 하나 있었네요. 파3에서 더블보기는 정말 뼈아프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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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현 선수는 보기 3개를 했지만 버디 3개로 잘 커버해 주었습니다. 4라운드 더 멋진 모습 기대할게요!!
이 외에 허미정, 유소연 선수도 2언더파 공동 11위로 분발하고 있습니다. 이민지 선수는 1언더파 14위입니다. ANA 인스퍼레이션 이슈의 주인공 렉시 톰슨은 1오버파로 이번엔 좀 부진하네요.
2017 웹닷컴 투어 엘 보스크 멕시코 챔피언십 2라운드 결과입니다. 많은 분들이 PGA 정규 투어에만 관심이 있고 웹닷컴 투어에는 별로 관심이 없으신 것 같아 결과만이라도 포스팅하려고 노력중입니다. 웹닷컴 투어 대중화, 거기에서 뛰고 있는 선수들의 대중화에 힘쓰렵니다^^
이것이 중요한 이유는 얼마전에 PGA 우승한 웨슬리 브라이언이 바로 이 멕시코 챔피언십 작년 우승자이기 때문이죠. 인생이 한 방에 바뀝니다^^ 웨슬리는 묘기 골프로 유튜브에서 유명한 골퍼였는데 생계문제로 전전긍긍하다가 웹닷컴 투어부터 PGA 투어까지 승승장구해서 인생역전의 주인공이 되었네요.
암튼 웹닷컴 투어에서 뛰는 한국 선수들도 열심히 해서 PGA 투어 포스팅할 때 이름이 올라갈 수 있게 응원하겠습니다.
리더보드를 살펴 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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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솔직히 아는 이름이 없네요...ㅠㅠ 계속 보다 보면 웹닷컴 투어에서 두각을 보이는 친구들이 눈에 띄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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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환 선수와 이경훈 선수가 3언더파로 현재 공동 20위에 머물로 있습니다.
진박 선수는 이븐파를 기록하고 공동 53위로 컷통과했습니다. 3라운드에서는 더 좋은 모습 보여줄거라 기대합니다.
[LPGA] 노스 텍사스 슛아웃 2라운드 하루 노무라 선두/박인비 6언더파 공동 4위/허미정 5언더파 공동 7위
총상금 130만불, 우승상금 195,000불이 걸려 있는 노스 텍사스 슛아웃 2라운드가 마무리되었습니다.
리더보드를 살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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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라운드 1위였던 허미정 선수는 2라운드 1오버파로 약간 부진했지만 여전히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대신 박인비 선수가 2라운드 4언더파를 기록해서 공동 4위로 1위와 3타차입니다. 허미정 선수는 보기 3개로 약간 불안한 모습을 보였지만 박인비 선수는 보기 없이 안정된 플레이로 버디 4개를 잡아냈습니다. 보통 라운드를 더해 갈수록 성적인 좋은 선수들이 마지막 결과가 좋더라구요. 박인비 선수 한 번 기대해 보겠습니다^^ 박인비 선수와 허미정 선수의 2라운드 스코어 카드를 포스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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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선수들의 시원한 스윙 영상입니다. 3라운드에서 멋진활약상을 보여줄 허미정, 박인비, 박성현 선수의 골프 스윙입니다.
[LPGA 프로 골프 선수들의 스윙 분석] 박성현 골프 스윙/드라이버, 아이언, 피칭웨지 스윙/슬로우 모션 스윙/Sung Hyun Park Golf Swing/Driver, Iron, Pitching Wedge
LPGA 골프 선수 중 가장 시원한 스윙을 보여주는 선수를 거론하면 미셸위와 한국의 박성현 선수의 스윙을 말할 수 있습니다. 많은 사람이 따라하지 못할 몸통 회전 스윙을 보여주는 박성현 선수의 샷을 볼 때마다 어떻게 몸이 저렇게 돌아갈까 생각하는데요^^
프로와 아마추어 스윙의 가장 큰 차이는 뭐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그 중 하나가 임팩트 순간에 몸이 얼마나 열려 있느냐입니다. 이전 저의 포스팅을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 정말 중요하니 꼭 보세요!
박성현 선수의 스윙의 장점은 임팩트시에 몸이 완전히 열려 있고 몸이 유연해서 작은 체구임에도 불구하고 몸통 스윙이 가지고 있는 장점을 풀로 사용하고 있다는 겁니다. 첫번 째 스윙 장면을 보시면 드라이버 스윙 시에 머리의 위치나 골반이 어떻게 열리는지를 중점적으로 확인하실 수 있으실 겁니다.
허미정 선수가 2017 노스 텍사스 슛아웃 (총상금 130만불) 1라운드에서 6언더파 1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부드러운 스윙과 깔끔한 퍼팅으로 다음 라운드도 좋은 성적이 나올 것을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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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기 하나 없이 버디만 6개로 아주 깔끔한 경기였네요. 텍사스만 가면 펄펄 나는 허미정 선수입니다^^ 허미정 선수가 우승상금 195,000불의 주인공이 될지 기대가 되네요.
허미정 선수의 깔끔한 아이언 골프 스윙 슬로우 모션 영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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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표는 허미정 선수의 1라운드 통계입니다. 퍼팅 숫자가 역시 승패를 좌우합니다. 평균 2퍼트 이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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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뒤를 이어서 박성현 선수 4언더파, 이민지 선수 3언더파로 무섭게 쫓아오고 있습니다. 유선영, 박인비 선수가 2언더파로 공동 18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박성현 선수의 스코어입니다 . 박성현 선수 역시 보기 없는 깔끔한 플레이를 선보였습니다. 두 선수 중 누가 우승해도 뭐 괜찮겠네요~^^
아래 영상은 2014년 취리히 클래식에서 우승했던 노승렬 선수의 파이널 라운드 골프 스윙입니다.
140야드 남은 파4에서 피칭웨지를 사용해서 정확히 홀컵 옆에 붙이는 멋진 장면입니다.
PGA 프로 골프 선수들의 피칭웨지 비거리는 평균 148야드라고 하네요. 저는 150야드 치려면 7번 아이언 잡아야 하는데...ㅜㅜ 힘과 유연성을 더 길러야겠습니다. 몸통회전이 답입니다!!^^
영상에서 노승렬 선수는 심지어 풀스윙을 하지도 않습니다. 모든 프로 골퍼들이 어프로치샷을 할 때는 애매한 거리에서 마땅한 아이언이 없을 때는 힘조절하는 모습을 보여주는데요. 노승렬 선수도 풀스윙을 했을 때는 150야드도 가능할 것 같네요.
영상의 피칭웨지샷에서는 노승렬 선수가 아이언 스윙의 정석을 보여주고 있네요. 아이언 샷은 디봇이 많이 나면서 백스핀이 먹어서 아주 잘 맞으면 공이 점점 위로 솟다가 밑으로 똑 떨어져서 런이 없이 공이 멈춰야 하는데 거리를 정확히 재고 홀컵에 붙이려면 얼마나 연습을 많이 해야 할까요?^^
이번 취리히 클래식은 팀대항전으로 펼쳐지는데 2014년 취리히 클래식 우승 노승렬 선수와 2016년 준우승 안병훈 선수의 조합에 기대를 걸어봅니다!!
미국 시간으로 4월 27일 (한국 시간 4월 28일) 부터 4일간 미국 뉴올리언스 에번데일 인근의 TPC 루이지애나에서 열리는 취리히 클래식입니다.
36년만에 다시 팀 대항전 방식이 생겨난 건데요.
2017 취리히 클래식은 총 80팀, 160명의 선수가 출전합니다.
라운드 형식은 다른 PGA 투어와는 달리 포섬과 포볼이라는 형식으로 진행됩니다.
즉, 1라운드는 포섬 (2명의 선수가 하나의 공을 번갈아가며 치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2라운드에서는 포볼 방식으로 바뀌어 2명의 선수가 각자 공을 쳐서 둘 중 더 좋은 스코어를 기록합니다.
80개 팀 중 상위 35개팀, 70명의 선수가 3라운드에 진출, 다시 3,4, 라운드는 포섬, 포볼 형식으로 진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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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대회 디펜딩 챔피언은 브라이언 스튜어드 입니다. 이번 대회 총상금은 710만불이구요, 팀 대항전이라 하더라도 우승 혜택을 일반 PGA 투어 우승자와 같습니다. 페덱스 컴 포인트 400점과 2년 PGA 투어 시드를 받습니다. .
한국 선수들로는 안병훈,노승렬/최경주, 위창수/강성훈,김시우 선수가 짝이 되어 출전합니다. 최경주와 노승열 선수는 취리히 클래식에서 자신의 PGA 첫 우승컵을 들어 올린 바 있습니다. 최경주는 2002년 취리히 클래식의 전신인 컴팩 클래식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자신의 이름을 알렸고, 노승열 또한 PGA 진출 3년 만인 2014년 취리히 클래식에서 우승한 전례가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 대회가 더 한국 선수들에게 기대가 됩니다.
노승렬 선수 우승당시 모습영상입니다. (140야드 피칭웨지 골프스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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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우승 후보를 뽑으라면 이번에는 리키 파울러와 제이슨 데이를 선택해 보렵니다. 마스터스에서 세르지오의 우승을 예상했던 기운을 모아서 이번에도!!! 이 친구들 왠지 좋은 에너지를 주는 것 같지 않나요?^^
새로운 방식의 경기라 경기를 보는 재미도 쏠쏠할 듯 싶습니다. 빨리 경기 보고 싶네요~ 이번 대회에도 많은 명장면들이 나오길 바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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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표는 취리히 클래식 순위별상금입니다. 1위를 한 두 선수가 각각 $1,022,400불씩 해서 취리히 클래식 총 우승 상금이 $2,044,800불입니다.
보통 140명 정도 경기에 참여하는데요. 1,2라운드 경기 (예선 라운드라고 보시면 됩니다) 후에 절반 정도 되는 선수들이 탈락, 흔히 말하는 컷 오프(Cut off)/컷탈락 됩니다. 컷통과되는 선수는 크게 두 가지 기준에 의해서 결정이 되는데요.
1. 선두와 10타차 내에 타수를 기록한 선수들
2. 상위 70명 선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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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번 룰을 적용하면 선두와 9타차에 있는 선수까지 3라운드에 진출합니다. 그런데 그 선수들이 70명이 되지 않을 경우 10타차에 있는 선수들까지 포함을 하게 됩니다. 예를 들어 선두와 9차인 선수까지 해서 69명일 경우 10타차 선수들이 5명이 더 있을 경우 3라운드는 총 74명이 경기를 하게 된다는 거죠.
이렇게 컷오프/컷탈락이 진행되는데요. 2008년에 제정된 '룰 78'에 의하면 10타차 선수들을 포함했을 때 선수들 수가 78명이 넘으면 3라운드 컷오프를 진행합니다. 이 룰은 일반 PGA 대회만 진행되고 상금이 훨씬 많은 메이져 대회는 적용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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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 리더 보드를 보면 가끔 CUT 표시 대신 MDF라고 뜨는데요. 이 말은 "Made cut, Did not Finish"의 약자로 컷오프는 간신히 통과했지만 3라운드 컷오프에서 통과를 못한 경우를 말하는 겁니다.
2017 발레로 텍사스 오픈 골프 대회 (총상금 620만불) 에서 케빈 채플(Kevin Chappell)이 우승했습니다.
축하합니다!!! 짝짝짝!
17번홀까지 2위 브룩스와 동타로 공동 1위를 달리다가 18번홀에서 버디를 잡아내 값진 우승을 만들어냈습니다.
정말 한 타차로 우승과 준우승이 갈리는 걸 보면 골프는 정말 끝까지 보지 않고는 알 수 없네요.
리더 보드를 살펴 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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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위는 케빈 채플이 차지했구요. 전반적으로 보기 2개를 했지만 버디를 6개나 잡아내 우승을 만들었습니다. 2위 브룩스 코엡카가 4라운드에 엄청 잘해줬는데요. 2라운드 경기가 좀 아쉽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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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소식은 한국의 강성훈 선수가 7언더파로 공동 6위를 달성했습니다. 강성훈 선수 요즘 컨디션이 좋아 보이네요. 4라운드만 4언더파를 만들어내는 좋은 모습을 보여줍니다. 강성훈 선수 역시 유일하게 오버파를 기록한 3라운드 기록이 좀 아쉽네요. 1위와 겨우 5타차밖에 안나서 개인적으로 더 아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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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우 선수도 열심히 해줬습니다. 보기를 4개 하긴 했지만 버디를 3개나 잡아내고 잘 마무리해줬습니다. 앞으로 경기에서 더 좋은 모습 보여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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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훈 선수는 2오버파로 공동 40위로 4라운드를 마무리했습니다. 요즘 조금 부진하지만 년초 컨디션을 되찾아서 앞으로 더 화이팅해주시길 바랍니다.
발레로 텍사스 오픈에서 한국 선수들의 이름을 여럿 거론할 수 있어서 좋네요. 예전에 강성훈 선수 준우승 때 너무 좋았는데 말이죠~^^ 다음 대회에서 또 그런 일이 있으면 좋겠습니다^^
케빈 채플, 강성훈 선수와 김시우 선수의 골프 스윙을 보고 또 연습장 가야겠어요~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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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들의 우승 상금을 알아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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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위 케빈 채플의 우승 상금은 $1,116,000불입니다. 한국 선수들 중 강성훈 선수의 공동 6위 상금은 20만 725불입니다.
김시우 선수의 공동 22위 상금은 59,520불이네요. 안병훈 선수 상금은 21,728불입니다.
타이거 우즈가 상금 $110,061,012 로 독보적인 1위이구요. 깨지기 힘든 기록이 아닐까 싶네요. 필 미켈슨이 $82,583,737 로 2위입니다. 세르지오 가르시아가 우승경력 한 번 치고는 상금 순위가 높네요. $46,262,130불입니다. 그 뒤로 아담스캇이 7위이구요.
제이슨 데이가 300.2야드로 30위네요. 오~ 한국 선수로는 안병훈 선수가 드라이버 비거리 평균 299.5야드로 33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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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뒤로 노승렬 선수가 297.4야드로 41위! 강성훈 선수는 296.5야드로 54위, 김시우 선수는 279야드로 179위, 최경주 선수의 드라이버 비거리 평균은 274.7야드로 199위입니다.
프로 골프 선수들의 드라이버 비거리도 천차만별이네요. 통계상 1위와 마지막 순위와의 차이가 40야드가 넘네요. 개인적으로는 드라이버 비거리도 중요하지만 세컨샷으로 얼마나 홀컵 가까이 붙이느냐가 제일 중요한 것 같습니다. 물론 드라이버 비거리가 많이 나오면 더 유리하겠죠?^^ 비거리가 좋은 선수가 세계 랭킹에 상위 랭크되어 있는 것도 같은 이유겠죠.^